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산후 조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됩니다. 몸을 예전 상태로 되돌리고 회복하는 시기인 산후조리기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산후조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몇 가지를 통해 몸을 예전처럼 빠르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산후 조리 상식

 산후 조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첫째. 물을 많이 드세요.

산후조리를 할 때는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신체의 대사기능을 원활히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출산 후 몸의 붓기를 빼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 몸이 많이 붓습니다. 이유는 출산과정에서 다량의 수분과 체액, 혈액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몸에서는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체액을 저장하려고 애씁니다. 몸에 물을 저장하려는 것이지요. 때문에 몸이 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꾸준히 보충해 줌으로써 몸이 자신에게 필요한 물을 남기고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래야 몸의 붓기가 빠지게 됩니다. 행여 물 때문에 몸이 붓는다고 생각해서 물을 마시지 않으면 도리어 몸의 붓기가 빠지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출산 후 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출산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하지만 땀이 날 정도로 뜨끈하게 몸을 유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실내온도를 24도 정도로 유지하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땀이 날 정도로 덥게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더우면 숙면을 취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도리어 방해가 됩니다. 산후조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이기 때문에 휴식에 방해되는 요인은 좋지 않습니다. 실내를 적정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태어난 아이나 산모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또 수술 부위나 회음부 쪽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높은 온도의 실내는 좋지 않습니다.

 

셋째. 간단한 샤워도 필요합니다.

출산 후 찬바람을 맞으면 나쁘다는 말 때문에 샤워를 하지 않거나 씻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는 산모의 위생에 좋지 않습니다. 출산 후에는 몸에서 땀도 많이 나고 오로도 많이 나오므로 위생을 위해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부위등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여 간단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를 했더라도 의사와 상담 후 씻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간단한 걷기 운동을 하세요.

걷기 운동은 산모에게 좋습니다. 걷기 운동은 임신과 출산으로 뒤틀린 자궁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임신 중에는 방광이나 장 같은 장기가 눌려 있는 상태였으므로 출산 후 이들 장기가 회복할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누워 있게 되면 자궁 위치가 뒤로 눕게 되어 산후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걷기는 회복에 도움이 되며 변비와 같은 배변문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출산 후 몸이 아플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임신과 출산 과정은 엄청나게 고된 일입니다. 임신 중에는 이전과 다른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되고 출산 과정에서는 근육에 많은 힘이 가해집니다. 때문에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되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산후조리를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고 회복됩니다. 하지만 근육통이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과정은 말 그대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일입니다. 산모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산후조리기간 동안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이후 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해서도 산후조리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산후 조리할 때는 앞서 말했듯이 적정 온도에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걷기 운동과 물 마시기를 통해 몸을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