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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story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과 그를 보필한 김종서

by ⊂∵⊃⊆∵⊇∈∵∋ 2021. 8. 31.

조선 5대 왕으로 즉위한 문종의 업적을 알아보고 옆에서 왕을 보필한 신하 김종서에 대해 알아보자.

 

문종과 그의 업적

문종은 세종대왕의 맏아들로 1414년 태어나 1452년 사망하였다. 본명은 이향이다. 조선의 다섯 번째 왕으로 1450년 즉위하여 1452년 병으로 사망하면서 왕위를 오래 지키지 못하였다.

짧은 재위 기간이었지만 군을 정비하고 병력을 증대시켰으며 동국병감,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을 편찬하였다. 유학과 천문, 역법, 산술 등에도 조예가 깊었고 인품이 훌륭하였다.

약 30년간 왕세자로서 아버지 세종을 보필하였고 인재 등용에 힘썼다. 세종이 병들어 국사를 돌보기 어렵게 되자 그를 대신하여 나랏일을 처리하였다.

 

1450년 동국병감 편찬

동국병감은 이민족과의 전쟁 및 전란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중국 대륙과 북방족의 전쟁사를 담고 있다.

상권은 총 20가지 항목이 기록되어 있고 하권은 17가지 항목이 기록되어 있다.

상권에는 한나라 무제의 침략, 선비족과의 싸움, 고구려의 한나라 군사 방비, 고구려와 요동·현도와의 싸움, 고구려의 한족 침입, 위나라 관구검 침입, 연나라 모용외의 침입, 모용황의 환도성 내침, 수나라 문제의 고구려 침입, 수나라 양제의 내침, 당나라 태종의 고구려 침입, 당나라 태종의 재침, 나·당 연합군의 백제 침입, 나·당 연합군의 고구려 침입, 나·당 연합군에 의한 고구려 멸망, 당나라와 신라의 싸움, 세 차례에 걸친 거란의 고려 침입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하권에는 고려의 여진 정벌, 거란의 고려 침입, 고려의 김희선이 동진을 친 사건, 여섯 차례에 걸친 몽고의 고려 침입, 고려의 홍건적, 나하추 격파, 덕흥군 축출, 우라성 동녕부 정벌, 호발도 축출 등이 기록되어 있다.

 

1451년 고려사 편찬

고려사는 1449년 세종 대에 편찬하기 시작하여 1451년에 완성된 고려시대 역사서이다.

 

1452년 고려사절요 편찬

고려사절요는 고려 역사를 집대성한 역사서로서 김종서 외 문신들에 의해 정리되었다.

 

 

대호(大虎) 김종서

김종서는 조선의 문신으로 세종대왕 대에 6진을 개척하였다. 대호(大虎)라는 별호가 붙을 정도로 지혜와 용맹을 겸비한 신하였다. 문종 대에 좌의정으로 왕을 보필하였고 문종이 죽자 어린 단종을 보필하였다. 이 후 수양대군에 의해 발생한 계유정난으로 죽음을 맞는다.

 

요약

인품이 훌륭한 왕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선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왕이었다. 그러나 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됨으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 문종이 죽고 그의 뒤를 잇게 되는 어린 아들 단종에게 일어나는 사건들 때문에 그 안타까움이 더하다.

 

문종

조선 5대왕

세종대왕의 맏아들

본명 : 이향

출생과 사망 : 1414년 ~ 1452년

재위 기간 : 1450년 ~ 1452년

주요 업적 : 병제 개편, 동국병감 편찬, 고려사, 고려사절요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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