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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에 담긴 나라를 향한 충성심 (구사일생 뜻과 유래) 우리는 흔히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 구사일생이란 말을 쓴다. 구사일생은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다는 의미로 구사일생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자주 쓰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구사일생의 유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적다. 유래를 알고 나면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뜻 이외에도 나라를 향한 충심이 고사에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구사일생의 유래 구사일생이란 말은 초나라 시인 '굴원'(B.C 340-278)이 쓴 '이소(離騷)'라는 시의 한 대목에서 유래되었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굴원가생열전'에서 굴원이 이소를 지은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굴원은 왕이 신하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거짓 간하고 아첨하는 무리가 왕의 총명을 덮어 그릇된 말이 나라를 해하고 바른 선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마.. 2022. 5. 15.
곡학아세 뜻과 유래 (학문을 바르게 사용하라는 충고) 곡학아세는 배우고 익힌 학문을 굽혀 권력이나 세속에 아첨한다는 뜻이다. 즉, 자신이 익힌 학문을 권세와 세속에 아첨하기 위해 왜곡하는 사람을 꾸짖는 말이다. 곡학아세 유래 곡학아세는 사마천의 사기 유림 열전에서 언급되었다. 중국 한나라에 '원고 생'이란 학자가 있었다. 전한 제4대 황제인 경제 때 원고 생은 학식이 높아 박사 벼슬에 있었으며 왕자의 스승을 맡기도 하였다. 그러나 강직한 성품과 두려움 없는 언사로 윗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바른말을 서슴지 않았다. 어느 날 경제의 어머니 두태후는 학문에 밝은 원고 생과 노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시 두태후는 노자를 좋아하여 노자 책에 심취해 있었다. 때문에 원고 생에게 노자 책에 대해 묻게 되었다. 그러나 원고 생의 대답은 두태후를 화나게 만들었다... 2022. 5. 14.
조강지처 뜻과 유래 (인생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한 사람) 조강지처란 가난하고 어려운 살림 속에 술지게미와 겨로 끼니를 이어가며 함께 고생한 아내를 뜻한다. 조강지처를 버린다는 것은 지난날 함께 고생했던 사람을 버린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힘들었던 지난날을 잊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을 잊는다는 뜻이다. 조강지처 유래 조강지처 유래는 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 광무제는 '전한'을 찬탈한 왕망을 멸하고 후한을 세운다. 당시 광무제에게는 미망인이 된 누나 호양 공주가 있었다. 어느 날 광무제는 호양 공주를 불러 자신의 신하 중 마음에 두고 있는 자가 있는지 의중을 물었다. 그 물음에 호양 공주는 한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황제에게 전했다. 당시 광무제의 휘하에는 '송홍'이란 신하가 있었다. 송홍은 대사공으로 감찰을 맡아보았으며 성격.. 2022. 5. 14.
돈의 속성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 때는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났을 때다.) 우리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막막하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돈의 속성을 저자의 경험과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부자들은 돈이 가진 속성을 파악하고 투자하여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우리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들처럼 돈에 대해 알아야 한다. 돈의 속성은 무엇인가? 사람을 사귐에 있어 상대를 홀대하고 업신여기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돈 역시도 그렇다. 돈도 사람처럼 인격이 있으며 홀대를 당하면 다가오지 않는다. 10원 한 장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적절한 투자에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 내 돈뿐 아니라 남의 돈도 소중히 다뤄야 한다. 돈도 사람처럼 개성이 있으며 다른 성품을 지닌다. 자신의 재정상태를 무시하고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 2022.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