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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by ⊂∵⊃⊆∵⊇∈∵∋ 2021. 10. 5.

피그말리온 효과의 뜻과 정의, 그리고 유래를 알아보고 실생활에서의 사례에 대해 알아보자.

 

피그말리온 효과란 무엇인가?

타인에게서 긍정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는 사람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 긍정적인 기대와 관심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방향, 영향이라 함은 일의 능률이 오르거나 좋은 결과, 성과를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로젠탈 효과라고도 한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스티그마 효과가 있다. 스티그마 효과는 낙인 효과라고도 불린다. 낙인 효과라는 말처럼 남에게 한번 좋지 않은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면 이후 그 사람은 스스로 나쁜 방향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유래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 섬의 조각가이다. 이 조각가는 키프로스의 여성을 혐오하였다. 이유는 키프로스 여인들은 아프로디테에게 저주를 받아 남자들에게 몸을 팔게 되었고 이 때문에 피그말리온은 여인들이 문란하며 결점이 많다고 생각하였다.

여성에 대해 이런 감정을 가졌던 피그말리온은 스스로 완벽한 여인을 조각한다. 그리고 조각상에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붙인다. 갈라테이아는 실로 완벽하고 살아있는 듯한 아름다운 조각상이었다. 피그말리온은 이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를 기념하는 축제에서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드리고 여신에게 갈라테이아가 자신의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여신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하여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간절히 원하고 기도하자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같이 피그말리온처럼 간절히 원하고 긍정적인 기대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에서 유래된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사례

1. 로젠탈 효과

앞에서 피그말리온 효과를 로젠탈 효과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로젤탈 효과는 하버드 교수 로젠탈의 실험에서 기인한다.

로젠탈 교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에게 지능검사를 시행하였다. 시행한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20%의 학생 명단을 뽑았다. 이 명단을 교사에게 전달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이 말을 믿도록 하였다.

“이 명단의 학생들은 지적능력이 우수하고 학업성취에서 향상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입니다.”

이후 8개월이 지나 지능검사를 다시 시행하였다.

지능 검사 결과 명단에 올랐던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높게 나왔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로젠탈 교수의 말을 믿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전달하였기 때문이다. 즉, 교사들은 명단의 20%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하였던 것이다. 교사의 칭찬과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명단의 학생들은 보다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평균 점수가 올라갔다.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교사의 기대가 학생의 성적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입증하는 하나의 사례이다.

 

2. 리더로서의 자세

피그말리온 효과는 보다 나은 성과를 내는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다. 팀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기업의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리더에게는 매우 쓸모가 있다. 팀원들 누구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인정해주고 긍정적인 기대로 팀원들을 북돋아 주면 팀원들은 좋은 결과로 리더에게 보답한다. 실제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생산성의 증가 등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3. 편견

편견은 엄밀히 말하면 피그말리온 효과의 사례는 아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긍정적이고 좋은 기대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지만 편견은 부정적인 사고에서 시작하여 능력에 제한을 가져오는 좋지 못한 결과를 끌어내므로 피그말리온 효과와 반대되는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편견이나 낙인 효과, 스티그마 효과 역시도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사람의 생각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다루어 본다.

자신에 대한 자기 편견은 스스로의 능력을 제한한다. '나는 이건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와 같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편견은 자신의 능력이 해방되는 것을 막는다. 스스로에 대한 편견도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부정적인 기대가 현실이 되게 만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좋은 생각을 꾸준히 함으로써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도록 생각을 바꿔야 한다. 또 자기에 대한 편견 외에도 남에게 갖는 편견도 유의해야 한다. '누구는 못할 거야', '너는 이것 못하지' 등의 편견은 남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사람의 생각이 자신과 남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보여준다.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더불어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크릿’이라는 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은 나의 인생을 멋지게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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