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성비 숙소 찾는다면 숨어있는 집 추천 (오션뷰 온돌방 숙소)

여행 비용에서 숙박료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여행비를 줄이려면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 식구가 2박 3일 머물렀던 숨어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숨어있는 집은 이런 점이 좋았습니다.
▶  1박 기준 7~10만 원으로 가성비 좋은 숙소
▶  바다가 훤히 보이는 오션뷰 숙소
▶  파도 소리가 들리는 해변 앞 숙소
▶  근처 맛집이 많은 숙소
▶  침대와 함께 따뜻한 바닥에서 쉴 수 있는 온돌방 숙소
▶  좁지만 깨끗한 욕실이 있는 숙소

 

 

강릉 가성비 숙소 찾는다면?

저희 세 식구는 2박 3일로 강릉 여행을 떠났습니다.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서 넓게 트인 바다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은 강릉에 있는 강문해변입니다. 자연스럽게 강문해변과 가까운 숙소를 찾았습니다.

 

 

강문해변은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주변에 호텔이 많습니다. 하지만 호텔은 가격이 비쌉니다. 호텔 가격은 1박 기준으로 13~15만 원입니다. 우리 가족은 숙박비로 많은 돈을 쓰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여행 가서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있는 맛집들을 돌아다니면 실제로 숙소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적기 때문입니다. 숙소는 그저 잠만 자는 곳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숨어있는 집’이라는 숙소는 1박 8만 원 정도의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세 식구가 저녁 시간 함께 머물기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침대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고 저는 뜨끈한 바닥에서 두 다리 뻗고 푹 쉴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집은 침대가 없어서 침대 생활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바닥에서 자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욕실은 좀 작았습니다. 하지만 물 잘 나오고 깨끗해서 화장실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을 없습니다. 적은 돈으로 이 정도 시설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왜 이름이 숨어있는 집일까?

왜 이 숙소 이름이 숨어있는 집일까요? 그 이유는 이름처럼 건물이 골목 안에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강문해변에서 숙소 건물을 바라보면 롱블랙이라는 카페 건물이 숙소 건물을 가립니다. 그래서 숙소 건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칫 숙소가 어디 있는지 지나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숙소 안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안심하세요. 앞 건물과 살짝 빗겨 있기 때문에 바다는 잘 보입니다. 그리고 해변과 가까워서 파도 소리도 잘 들립니다.

 

그리고 이 숙소의 특징은 주인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숙소 관리하시는 분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확실히 보장받았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을 보지 못했다고 숙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문자나 전화로 연락드리면 친절하게 답장해 주십니다.

 

 

관리하는 분도 건물도 살짝 숨어있어서 숨어있는 집인가 봅니다.^^;;; 

 

숙소 근처 맛집은?

숙소 주변에는 맛집 식당이 많습니다. 해변 주변으로 횟집이 즐비합니다. 해변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함께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아침 식사가 되는 음식점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복해물뚝배기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맛있습니다.

 

강릉 여행 아침 식사는 팔도 전복해물뚝배기 추천

강릉 여행 아침 식사는 팔도 전복해물뚝배기 추천

 

그리고 차 없이도 맛있는 맛집, 식당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강문해변을 따라서 세인트 호텔 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대게 맛있는 식당도 있고, 아르떼 뮤지엄 쪽으로 걸어가면 초당 순두부 마을과 초당 순두부 맛집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입맛에 맞는 강릉 정은숙 순두부 방문 후기 (초당 순두부 마을)

부모님 입맛에 맞는 강릉 정은숙 순두부 방문 후기 (초당 순두부 마을)

 

순두부는 초당 순두부가 유명한 것은 아시죠? 초당 순두부 꼭 드셔보세요.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그리고 이 주변 식당은 대부분 밑반찬이 맛있습니다.

 

 숨어있는 집 위치 및 숙소 정보

가성비 좋은 펜션 숨어있는 집은 강문해변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강문해변 가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백사장까지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고 주변에 편의점, 카페도 많습니다. 슬리퍼 신고 왔다 갔다 돌아다니기 편합니다.

 

 

펜션이기 때문에 취사도 가능합니다. 냄비도 있고 식기도 있습니다. 간단히 요리해서 아침 식사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냄새나는 음식은 요리하지 않는 것이 예의상 좋겠죠?

 

강릉 여행 중 저렴한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숨어있는 집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2박 3일 머무르면 30만 원 넘는 돈이 나갑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15만 원 조금 넘는 돈으로 2박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값이죠! 우리 가족처럼 여행 비용에서 숙박비를 줄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숙박비 아껴서 더 좋은 음식 드시고 더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1월은 해돋이 보려고, 4월은 부모님 모시고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 강릉 여행 중 방문했던 곳을 열심히 적고 있으니 강릉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다른 글도 읽어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