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story54 조삼모사 뜻과 유래 (어리석은 원숭이, 교묘한 술책, 얕은 꾀) 조삼모사라는 고사성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침에는 세 개, 저녁에는 네 개라는 뜻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하지만 교묘한 술책, 허술한 정책, 얕은꾀를 비꼬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오늘은 조삼모사의 뜻과 고사성어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고 숨은 의미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삼모사 뜻과 한자풀이 이 고사성어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아침에는 세 개를 주고 저녁에는 네 개를 준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나누어 준다는 것일까요? 그건 도토리입니다. 원숭이들에게 아침에 도토리를 3개 주고 저녁에 도토리를 4개 준다고 했더니 반발합니다. 그래서 다시 아침에 먼저 4개를 주고 저녁에 3개를 준다고 했더니 좋다며 반깁니다. 아침과 저녁에 나눠주는 먹이의 양이 달라졌을 뿐 하루에 얻을.. 2023. 8. 18. 먹어? 말아? 계륵의 뜻과 유래 (조조와 양수 이야기) 계륵은 닭갈비를 뜻합니다. 본래 닭갈비에는 살이 적게 붙어 있어서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습니다. 계륵이란 버리기는 아깝고 크게 쓸모는 없는 대상이나 애매한 상황을 비유한 말입니다. 고사성어 계륵의 유래와 그 안에 담겨 있는 흥미로운 뒷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차 계륵의 뜻과 한자풀이 계륵의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조조와 양수) 계륵의 뜻과 한자풀이 계륵은 한자 그대로 닭갈비라는 뜻입니다. 닭갈비는 쪽쪽 발라 먹으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 크게 먹을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흔히 얻을 것이 적지만 그냥 놓아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을 비유하여 계륵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계륵이란 말은 애매한 상황,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을 평가할 때, 사용하지 않고 구석에 처박힌 오래된 물건을.. 2023. 8. 8. 맹모단기 뜻과 유래 (중도에 포기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맹모단기는 중도에 포기해 버리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어떤 목적을 두고 일을 시작했다면 끝까지 노력하여 목적을 달성하라는 말입니다. 베를 짜다가 중간에 잘라버리면 그 베는 아무 쓸모가 없어집니다. 맹자의 어머니(맹모)가 베틀의 실을 자르며 아들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고사성어 맹모단기의 뜻과 유래를 알아봅니다. 맹모단기의 뜻과 한자풀이 맹모는 중국의 유명한 유학자였던 맹자의 어머니를 일컫는 말이며 단기는 베틀의 실을 끊는다는 뜻입니다. 맹모단기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맹모가 베틀의 실을 끊었다는 뜻입니다. 즉, 맹모단기는 베틀로 천을 만들다가 중간에 끊어 버리면 아무 쓸모없는 천이 되듯이 어떤 일이든 중간에 포기해 버리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맹모단기의 .. 2023. 8. 7. 공자천주 뜻과 유래 (질문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공자는 학문에 조예가 깊고 많은 제자를 거느린 스승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모르는 것은 있습니다. 공자는 모르는 것을 알고 답을 얻기 위해 일개 아낙네들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공자천주의 뜻과 유래를 통해 인생의 교훈을 배워봅니다. 목차 공자천주 뜻과 한자 풀이 공자천추의 유래 공자천추의 교훈 공자천주 뜻과 한자풀이 공자천주는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공자가 구슬을 꿴다는 말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모르는 것을 누군가에게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물어볼 상대가 자신보다 배움이 짧고 천하게 여겨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르는 것을 그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자처럼 학식이 높고 재상까지 지낸 높은 지위의 사람도 자신이 모르는 일을 남에게 묻는 것.. 2023. 8. 4.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