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라임오렌지나무1 철이 든다는 것은 씁쓸하다.(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 요약 및 감상) 너무나 일찍 슬픔을 발견한 다섯 살 꼬마 제제의 아름답고도 가슴 저미는 이야기.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책 뒷면에 적혀 있는 글귀다. 읽을수록 마음속에 쓸쓸함이 남는다. 어린 시절의 티 없이 맑은 마음. 동심. 세월을 지내면서 우리는 동심을 잃어간다. 우리는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다. 돈 걱정, 먹고살 걱정, 사회적인 책임에서 오는 중압감 등. 이런 걱정들은 우리의 동심을 조금씩 앗아간다. 동심은 사라지고 책임만이 늘어가는 어른이 되는 과정은 고단하고 씁쓸하다. 동심을 잃는다는 말은 철이 든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철이 든다는 것은 어른으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말이지만 가슴이 저미는 말.. 2023.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