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1 구사일생에 담긴 나라를 향한 충성심 (구사일생 뜻과 유래) 우리는 흔히 죽을 고비를 넘겼을 때 구사일생이란 말을 쓴다. 구사일생은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다는 의미로 구사일생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자주 쓰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구사일생의 유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적다. 유래를 알고 나면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뜻 이외에도 나라를 향한 충심이 고사에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구사일생의 유래 구사일생이란 말은 초나라 시인 '굴원'(B.C 340-278)이 쓴 '이소(離騷)'라는 시의 한 대목에서 유래되었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은 '굴원가생열전'에서 굴원이 이소를 지은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굴원은 왕이 신하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거짓 간하고 아첨하는 무리가 왕의 총명을 덮어 그릇된 말이 나라를 해하고 바른 선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마.. 2022. 5. 15. 이전 1 다음